에뜨랑제(Etranger)의 월드투어

세상구경하며 찍은 사진과 일정 소개

죽기 전에 지구끝까지

서유럽여행/프랑스 모나코 10

파리 베르사유 궁전을 탐하다

파리 베르사유 궁전을 탐하다 베르사유 궁전(프랑스어: Château de Versailles)은 프랑스의 베르사유에 있는 왕궁이다. 베르사유는 원래 파리의 시골 마을 중 하나였으나 이 궁전이 세워진 이후부터는 자치권을 가지는 파리 외곽의 도시가 되었다. 또한 베르사유 궁전은 원래 왕이 사냥할 때 머무는 여름 별장이었으나 1682년 루이 14세가 파리에서 이 궁전으로 거처를 옮겨, 1789년 왕가가 수도로 돌아갈 것을 강제될 때까지 프랑스 앙시앵 레짐 시기, 권력의 중심지였다. 바로크 건축의 대표작품으로, 호화로운 건물과 광대하고 아름다운 정원과 분수 그리고 로페라와 거울의 방이 유명하다. 거울의 방은 벽과 천장이 거울로 된 길이73m의 방이다. 1차 세계대전을 형식적으로 마무리지었던 베르사유 조약이 19..

프랑스 국경도시 벨포르(Belfort) 행 열차에서 본 전원풍경

스위스 접경 국경도시 벨포르(Belfort) 행 열차에서 본 전원풍경  2012년 4월 20일 오후 스위스 융프라우로 가기위해 파리 동역에서 국경도시 벨포르(Belfort)행 열차를 탄다.장장 네시간 반의 기차여행, KTX 시대 이후 이렇게 장시간의 기차여행은 정말 오랜만이다.창밖의 풍경은 한폭의 수채화 그 자체로 도무지 지루할 틈이 없다

샹제리제 거리에서 개선문을 바라보며

샹제리제 거리에서 개선문을 바라보며 프랑스 파리의 샹젤리제 거리(Avenue des Champs Élysées)프랑스 사람들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리라고 자부하는 곳이자, 늘 파리지앵과 여행자들이 붐비는 곳이다. 개선문에서 부터 콩코르드 광장까지 무려 1.8km가 일직선의 대로를 따라 길게 뻗어 있다.'샹젤리제'의 '엘리제(Élysées)'는 그리스 신화의 낙원을 의미하고 '샹(Champs)'은 들판을 뜻하여 샹젤리제는 낙원과 같은 들판을 뜻한다. 해저무는 샹젤리제 거리의 가로수와 건물들이 서서히 자태를 들어내고 있었다 이 샹젤리제 거리는크리스마스부터 연말까지의 겨울 동안 특히 강한 매력을 발산한다. 온갖 조명이 반짝이는 밤의 샹젤리제 거리는 더욱 아름답고 멋있게 변신한다. 건물을 온통 뒤덮는 휘황..

파리 몽마르트 언덕에서 예술을 느끼다

파리 몽마르트 언덕에서 예술을 느끼다 파리에는 산이 없다. 시내에서 가장 높은 곳, 해발고도 129m 정도의 낮은 산이 몽마르트 언덕이다. 화가들이 광장에 모여 그림을 그리고 자유롭게 노래하는 곳. 프랑스 파리 북쪽 끝자락에 위치한 곳이다.몽마르트는 본래 '순교자의 언덕'이라는 뜻이지만, 지금은 '예술가들의 성지'로 자리매김했다. 몽마르트의 '전형'을 알고자 한다면 데르트르 광장에 가야한다. 가난한 화가들이 관광객들을 상대로 그림을 파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들 화가들은 하루에 약 4만 5천 원정도 하는 초상화를 보통 대여섯편 그린다. 이들은 자신의 개인 작업을 꾸준히 하면서, 생계를 목적으로 초상화를 그리는 화가들이 대부분이다. 워낙 신청자가 많아, 시청의 허락을 받아도 수년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이곳은..

파리 노틀담 성당(Cathédrale Notre-Dame) 둘러보기

파리 노틀담 성당(Cathédrale Notre-Dame) 둘러보기 노틀담 성당은 1261년부터 약 200년간 건축을 하였고 요즘 50년간 보수 공사중이다.노틀담이란 성모 마리아란 뜻, 노틀담 성당은 고딕양식(종교시대)으로서는 가장 유명하다. 정면 3개의 문위에 28명의 유대의 왕이 일열로 서있고 중앙에는 장미의 창(스테인글라스)이 있다. 고딕양식의 특징은 글 모르는 사람들에게 성경을 전하려고 성경의 내용을 조각에 담는다. 그리고 신을 아름답게 느끼도록 스테인글라스를 만든다. 고딕의 특징은 조각과 스테인 글라스라고 할 수있다. 노틀담성당 정면의 3개 문중 가운데 문을 최후의 심판문이라고 한다. 성경 최후의 심판에 대한 내용을 담고있는데 맨 아래 부분에 죽은자들이 관 뚜껑을 열고 심판받고자 일어난다. 그..

에펠탑에서 파리를 조망하다

에펠탑에서 파리를 조망하다 파리하면 먼저 에펠탑이다.긴 줄을 서서 기다려 에펠탑에 올라 사방을 둘러 보는 맛이 일품이다파리가 왜 파리인지 알 수있는 풍광이 밀려왔다.세느강을 중심으로 도시전체가 기하학적으로 너무나 계획이 잘 되어 있는 아름다운 도시였다            몽마르트 언덕이 멀리 보인다      파리의 자유의 여신상도 보인다. 뉴욕에 있는 것과 모양은 같으나 크기가 훨씬 작다. 뉴욕 자유의 여신상이 세워진 3년 후인 1889년에 프랑스 혁명 100주년을 기념하여 세워졌다.1886년 프랑스는 미국과의 우호를 돈독하게 하고자 미국 독립 기념일에 맞추어 거대한 자유의 여신상 선물을 보냈다. 세느 강에 있는 자유의 여신상은 이에 대한 보답으로 받은 것이다.처음 세워질 당시에는 에펠 탑 쪽을 향하고 ..

파리의 정취 그리고 파리지엥들

파리의 정취 그리고 파리지엥들  2012년 4월 18일 밤 유로스타 열차로 도버해협을 건너 파리 북역에 내렸다파리는 어디에서나 흥미로움을 느낄 수 있는 도시였다버스 창가에서 그리고 기차간에서 파리지엥들의 자유로움과 다양함을 만날 수 있었다.에펠탑, 노틀담, 베르사이유, 몽마르트 그리고 루브르 등에서 만난 파리지엥들은 저 마다의 색감으로 여유와 로망을 자유롭게 구가한다. 파리 북역에서         이틀밤을 유한 Comfort 호텔, 이름과 달리 그다지 편하지 못했다. 조식포함 60 유로 수준

니스, 모나코 몬테카를로, 그리고 밀라노 산책

니스, 모나코 몬테카를로, 그리고 밀라노 산책  2012년 4월 21일 밀라노 두오모 대성당을 둘러 작은 여관에서 여독을 푼 다음, 영화의 단골 배경 남프랑스 니스, 모나코 몬테카를로로 향했다. 지중해가 내려다 보이는 도로를 3시간 달리니 니스 해변이다. 지중해의 현란한 물빛이 나를 반겨주었다. 한참을 이거리 저거리 둘러보며 마치 영화속에 들어 온 듯 착각에 빠지다가, 또 다른 영화 속 세상 모나코 몬테카를로로 발길을 향했다. 몬테카를로, 언젠가부터 가슴 한구석에 자리잡고 있는 단어, 웬지 한번은 꼭 가보아야 한다는 의무감이 드는 곳이었다. 그 꿈의 장소가 눈 앞에 펼쳐지는 것이 도저히 믿기지가 않았다. 모나코 왕궁과 당대의 최고 여배우 그레이스 켈리 왕비가 잠든 대성당을 둘러보고 다시 이탈리아로 돌아와..

파리, 세느강 야경 스케치

2012년 4월 19일 파리 여행, 벼루었던 세느강유람선을 탔습니다. 야경이 너무 좋습니다.파리는 낮에 보는 풍광도 가슴설레이지만 밤에 보는 노트르담, 에펠탑, 퐁네프 다리. 세느강변의 정경은 가이 환상적입니다.  에펠탑은 야간에 더욱 아름다웠고세느강 다리들도 한껏 그 자태를 뽑내고 있습니다.  마치 꿈결같은 황홀함을 맛보며 흐르는 강물 위를 주유하는 맛이 너무 시원합니다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노트르담 사원도 밤에 더욱 우아하며 옆 모습마저 위엄이 넘치지만 뒤에서 느끼는 맛은 또 다른 감흥을 강하게 합니다 세느강을 가로지르는 여러 다리들은 모두 다 사연이 넘치는데 강변에는 파리쟌들이 그 사연을 더하려는 듯 멋을내며 서 있네요 온통 우아한 엣 건물들 사이를 누비노라면 어느새 세느강 중지도를 한바퀴 돌아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