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19일 파리 여행, 벼루었던 세느강유람선을 탔습니다. 야경이 너무 좋습니다.
파리는 낮에 보는 풍광도 가슴설레이지만 밤에 보는 노트르담, 에펠탑, 퐁네프 다리.
세느강변의 정경은 가이 환상적입니다.
에펠탑은 야간에 더욱 아름다웠고
세느강 다리들도 한껏 그 자태를 뽑내고 있습니다.
마치 꿈결같은 황홀함을 맛보며
흐르는 강물 위를 주유하는 맛이 너무 시원합니다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노트르담 사원도 밤에 더욱 우아하며
옆 모습마저 위엄이 넘치지만
뒤에서 느끼는 맛은 또 다른 감흥을 강하게 합니다
세느강을 가로지르는 여러 다리들은 모두 다 사연이 넘치는데
강변에는 파리쟌들이 그 사연을 더하려는 듯 멋을내며 서 있네요
온통 우아한 엣 건물들 사이를 누비노라면
어느새 세느강 중지도를 한바퀴 돌아 방향을 바꿉니다
흐르는 강물과 수백년을 함께한
이 아름다움을 언제 또 다시 볼 수있을까
아쉬움을 가득안고
하늘과 강물과 불 빛 어우러진 세느강을 가슴에 깊이 담아둡니다
이제 이 다리 밑을 빠져나가면
다시 에펠탑이 우리를 반깁니다
이 감흥 잊지않고 오래 간직하며 언제든 다시 한번 오리라 다짐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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