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렌트카 투어 / 새로운 행성의 맛, 아이슬란드(2) 게이시르(GEYSIR)와 굴포스(GULFOSS)
트라이 앵글 두번째 코스 간헐천 게이시르와 거대한 폭포 굴포스로 향한다.
게이시르는 가벼운 구릉지 대지를 뚫고 일정 시간을 두고 치솟아 오르는 간헐천이다.
완전히 개방된 곳에서 훨씬 대규모로 솟아 올라 장관이다.
다만 너무 순간적으로 힘차게 치솟고는 사라져 버리는 통에 사진 하나 제대로 찍을 틈이 없는 것이 아쉽다.
하늘 빛 물 웅덩이가 이곳이 바로 간헐천 그 자리이구나 하고 말해준다.
게이시르 앞 휴게 음식점에서 간편식으로 점심을 먹고 굴포스로 향한다.
굴포스는 거대하고 웅장하기가 나이아가라 폭포의 축소판 같은 위엄을 가졌다.
규모는 작지만 폭포에서 계곡으로 힘차게 차고 나가는 힘은 오히려 이 굴포스가 더 강하다는 느낌도 든다.
한참이나 서서 물길을 보고 있자니 그동안 보았던 이과수 폭포, 빅토리아 폭포가 생각난다.
규모와 분위기는 다르지만 이 곳은 아이슬란드이니 감흥은 그들 못지 않다.
비가 많이 내려서 오랜 시간을 지체 할 수 없다,
길을 돌려 레이캬비크로 돌아가는 길 온천을 하고자 불루라군(BLUE LAGOON)에 들렀다.
허나 예약도 안되있고 2시간이나 기다리라는 말에 그냥 포기하고 돌아선다.
불루라군은 뜨거운 지하수로 발전을 하고 그 물을 용암대지에 모아놓은 인공 온천으로 많은 현지인들과 관광객이 늘 넘쳐난다
'2019년 여름 렌트카 세계일주 > 아이슬란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럽 렌트카 투어 / 새로운 행성, 아이슬란드(3) 수도 레이캬비크(Reykjavík) (0) | 2020.07.22 |
---|---|
유럽 렌트카 투어 / 새로운 행성, 아이슬란드(1)지각판의 경계 싱벨리어 (Thingvellir ) (0) | 2020.07.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