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슈, 기츠키(杵築) 무사 마을을 거닐다.
벳푸에서 고속도로로 1시간, 과거 일본 무사(사무라이, 侍)들이 살던 성하마을 기츠키(杵築)에 이른다.
옛 사무라이 들의 오래된 집들이 원형 보존되어 큐슈의 작은 교토라고 불리우는 작은 도시다.
최근 관광지화 하여 기모노를 입고 돌아다니면 유료 입장 저택을 무료로 들어 갈 수 있다고 한다.
2018년 7월 역대급 무더위 여름 평일이라 도시가 텅 비어있다.
렌트한 자동차는 시청사 옥상 주차장에 무료로 주차할 수 있다.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그냥 어슬렁 거리며 둘러본다.
멀리보이는 기츠키 성.
기츠키(杵築)성은 시로야마(城山) 공원의 조금 높은 언덕에 세워진 작은 성으로 이 도시의 상징이 되고 있다.
1394년에 축성되어 파괴되었다가 1970년에 복원되었고 3면이 바다와 강에 둘러싸여 있는 성이다.
히토마츠테이(一松邸) 저택, 사무라이 후손으로 일본 개화기에도 활동했던 집안으로 보인다.
시오야노사카(塩屋の坂, 시오야의 언덕)을 따라 천천히 걸어본다.
이 곳에 있는 고택들은 작은 찻집 또는 휴게처로 꾸며져 관광객을 맞는다.
스야노사카(酢屋の坂) 주변의 흙담이 정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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