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푸 전통 요리 전문점 헤이케(割烹 平家 )에서 아지 사시미 코스를 즐기다
2018년 7월 더워도 너무 더운 여름 날, 보양식으로 힐링을 하고 싶었다.
10여년전 출장 때 들렀던 곳인데 당시 인상이 매우 깊어 다시 찾았다.
헤이케(割烹 平家 )는 벳푸에서도 다소 비싼 요리집이지만 음식의 수준이 가격을 상쇄시키고도 남는다.
요즘 한국의 일식집 가격과 비교하면 오히려 싸다는 느낌이다.
세키 고등어 사시미와 세키 아지(전갱이) 사시미 정식과 코스요리를 하는데 이번에는 아지 코스를 먹었다
아지 사시미코스 1인 5,650엔(약 60,000원), 고등어 사시미코스 9,990엔(약 10만원이 넘는다)
업소 홈페이지 www.heike.jp 에서 소개하는 세키 고등어와 세케 아지
세키 전갱이·세키 고등어란, 오이타현의 사가노세키 바다(분고 수도, 하야미의 세토)에서,
오이타현 어업 협동조합 사가노세키 지점의 조합원(어부)가 하나의 바늘로 낚시질한 전갱이와 고등어입니다.
먹은 적이 있는 분이라면 알고 계실지도 모릅니다만, 이 활어는 도미와 넙치와도 비견되는 일품입니다.
꽉 긴장된 몸과, 그러면서도 입 안에서 녹는 맛은, 한 번 먹으면 잊을 수 없는 좋은 맛입니다
깔끔한 에피타이저와 도빙무시 (土甁蒸し)
주전자에 다양한 해산물을 맑게 끓여 라임을 뿌린 국물을 잔에 따라 먹은 후 속을 건져 먹음.
아지(전갱이) 사시미가 아주 일품이다.
먹다가 찍은 사진이 시원찮아서 자료 사진 한 컷 빌려옴
하모(갯장어) 샤부샤브
와규 샤브샤브
도미머리 조림, 먹어본 조림 중 제일 맛있었다.
새우 호박 튀김
극세사 국수(일반 소면 보다 더 가늘다)
오차즈케(お茶ちゃ漬づけ), 소엽(蘇葉시소)을 띄워 말아 온 밥, 맛있다기 보다 향이 독특했다.
헤이케 홈페이지 자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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