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잔 마실 여유를 얻는다?
차 한잔 마실 시간도 없을만큼 바쁜 것인지, 아니면 무심한 것인지....
차 한잔 마심이란 따지고 보면 물 한잔 아니던가?
물이야 우리 몸에서 한시도 뗄 수 없는 것이거늘 어찌 한잔 마실 짬이 없으랴.
그럼에도 차 한잔은 아직 그렇게 한가롭지가 않다.
그냥 격식없이 물 한잔 하면 될 것을 이런 저런 조건을 따져보다가 차는 더 멀어진다.
녹차 백차 흑차 황차 청차 또 무엇이 있나?
무엇을 마시든 내 속이 정갈하면 그뿐인 것을...
그냥 마주 보며 싱긋웃고 서로 따뜻한 물 한잔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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