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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여행/볼리비아

볼리비아 우유니 고산지대 국립공원 대자연의 경이로움

Etranger nam 2013. 5. 29. 03:45

 볼리비아 우유니 고산지대 국립공원 대자연의 경이로움 / 사진 45컷

 

2012년 11월 29일,  

우유니 소금사막을 지나  2일째 랜드크루저는 고원지대에 펼쳐진 국립공원, 황량하고 막막한 사막을 지난다.

귀암괴석, 호수, 온천,그리고 야생동물들이 우리를 새로운 세계로 안내하고 있었다. 

라구나 카나파 - 라구나 에디온다 - 라구나 온다 - 라구나 차르코타 - 라구나 라마티타스 -아르볼 데 피에트라(돌의 나무) - 라구나 콜로라도. 

해발 3500-4500 고지대에 펼쳐진 이 신비로운 자연 앞에서 나는 정말 보잘 것 없는 작은 존재임을 느끼게 되었고,

이 아름다움 세계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다

 

 아침 노을이 온 하늘을 뒤덮고 있었다.

 
다시 길 떠날 채비를 하고
 
사막길을 다시 달린다 
산호 화석지대 - 알파카 무리가 우리를 반긴다 
이 고산 사막 한가사운데에, 오래전 이곳이 바다였음을 말해주는 다양한 모양의 산호 화석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경이 그 자체였다. 
깊은 심연 바다의 다양한 산호를 그대로 옮겨 놓았다.  
갑자기 나타나는 기차길 - 어디로 가는 길일까?  
오래전 추억을 더듬으며 오늘 나는 어디로 가야할 것가를 철로에 물어 보았다. 
다양한 기암괴석이 또 나타나 한참을 쉬게 만든다

 

뭐라고 표현을 해야될가?

 

날개 펼친 독수리 같기도 하고

 

하늘 구름과 어우러져 더 신비롭다

이 건조한 바위에 이끼가 너무도 경이롭다

 
소금기 가득 머금은 호수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홍학 플라멩고 무리가 한가롭다 
이 호수가에서 기사가 차려주는 점심을 먹었다. 
몇번이나 호수를 이동했으나 그때마다 홍학은 더 많아지고 
립공원 구역이라 화장실이 이곳 하나뿐인데 이용료가 꽤 비싸다 
다시 차를 몰아 더 깊이 들어간다  
이 아무것도 살것 같지 않은 사막에도
사슴닮은 야생 이고니아가 뛴다 
토끼도 쥐도 아닌 동물도 보이고  
나무 트리가 길을 막는다.   

또 다른 석질의 기암괴석지대가 전개된다  

한국에서 들여온 초가집이련가.. 

이렇게 호수와 사막이 반복되며 광야는 끝이 없다 

오늘 일정은 여기서 마무리 하고 이 마을에서 하루밤을 신세지기로 했다 

소금으로 지어진 집, 소금 침대   

호스텔 간판이 여기가 유료 숙소임을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