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이집트 자유여행 6. 콤옴보 신전 워킹투어
10월 11일 오후 5시, 하루종일 세일링한 크루즈가 콤옴보 선착장에 이른다,
루프탑에서 나일강 석양을 바라보며 티타임을 즐기다 코옴보 사원 야간 워킹투어에 나선다.
사원은 선착장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 어느덧 어둠이 내려 앉고 찾아가는 길에 상인들이 몰려든다.
멀리서도 보이도록 조명을 밝힌 콤옴보사원을 걸으면서 바라보니 신비롭다.
입장권을 사고 들어서니 조명을 받은 사원이 더 경이롭게 느껴진다. 크루즈 관람객들로 발디딜 틈이 없다.
아스완에서 북쪽으로 약 28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한 콤 옴보 신전은 악어신 세베크 신앙의 중심지였다.
이집트 신왕국 시절부터 세베크 신관들이 거주하며 신을 섬기던 악어 신앙의 최고 중심이었다.
그래서 이 곳 주변에서는 신성한 악어들이 햇볕을 쬐며 누워있는 모습들도 자주 볼 수 있었다고 한다.
콤 옴보 신전 역시 세베크 신에게 바쳐진 신전이다.
다만 독특하게도 신전의 정확히 절반은 세베크 신에게, 나머지 절반은 호루스 신에게 바쳤다.
현재 남아있는 건 성소로 들어가기 전에 세워져 있던 열주홀들 밖에 없다.
열주홀들 앞에 세워져 있던 독특한 모습의 사다리꼴 탑문은 기단밖에 안 남았고 가장 중요한 성소는 사라졌다.
그나마 다열주홀의 파피루스 꽃봉오리 기둥이 볼만하다.
다열주홀 내부 벽화에는 파라오가 신들 앞에서 정화하는 모습, 셰사트 여신이 신전을 정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시간 남짓 둘러보고 크루즈로 돌아와 저녁식사를 즐긴다.
다양한 요리가 매일 바뀌는 뷔페 식당에서 이집트 요리를 만끽하는 것도 큰 즐거움이다,














식사 후 밤새 달리는 뱃전에서 여러가지 생각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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