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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이집트 요르단 자유여행/이집트 카이로 아부심벨 룩소르

2025년 10월, 이집트 자유여행 5. 아부심벨, 나일 크루즈

Etranger nam 2025. 11. 22. 01:57

2025년 10월, 이집트 자유여행 5. 아부심벨, 나일 크루즈
 

 
10월 11일 새벽 4시 도시락을 들고 사막길 4시간을 달려 아부심벨 투어를 나선다.

2시간 남짓 투어하고 다시 4시간 되돌아 가야한다.
사막길에서 일출을 본다. 웬지 더 경이롭다.

 
아스완댐으로 수몰위기의 거대한 암석 유적지를 조각조각 잘라서 언덕위로 옮겨놓은 곳.
고대의 어마어마한 건축술과 현대의 첨단 기술이 만난 현장이라 더 기대감이 크다.
아부심벨은 1960년대의 복잡한 토목공사에 의해 나일 강에 수몰 위험을 모면하고 구제되었다.
1964~66년에 세계 50여 개국에서 자금을 지원받아 국제적 기사·과학자들이 옮긴 것이다.
절벽 꼭대기를 파서 2개의 신전을 조각조각 내어 강바닥에서 60m 높은 지점에 원형대로 복구해 놓았다.
고대 유적도 경이롭지만 거대한 신전을 옮긴 현대 기술도 엄청나다.
 
이집트 아스완의 남쪽 280 km지점 파라오 람세스 2세가 사암절벽을 깎아 만든 신전이다.
룩소르에 있는 카르낙 신전, 룩소르 신전과 함께, 람세스 2세의 과시욕을 상징하는 건축물이다.
모래에 파묻혀 있다가, 1813년 스위스 탐험가 요한 루트비히 부르크하르트(J. L. Burckhardt)가 발견하였다.
그러나 그는 신전의 입구를 찾지 못해 직접 발굴하진 못했고 이탈리아의 탐험가 벨초니(Belzoni)가 발굴했다.
20m나 되는 람세스 좌상은 움푹 들어간 절벽을 등지고 있으며 2개는 주신전 입구 양쪽에 각각 놓여 있다.
이 좌상의 발 둘레에는 람세스의 왕비 네페르타리와 자식들을 상징하는 작은 상이 조각되어 있다.
이 신전은 태양신인 아몬 레와 레 호라흐테에게 바쳐진 것이다.
신전 내부는 왕의 조상과 함께 왕의 생애와 업적을 보여주는 채색부조로 장식되어 있다.
주신전 앞에 있는 4개의 거대한 람세스 좌상은 고대 이집트 미술에서 가장 장대한 작품 가운데 하나이다.

 
주신전의 북쪽에 작은 신전이 있는데 여신 하토르를 경배하기 위해 왕비 네페르타리에게 바쳐진 것이다.
10.5m 크기의 왕과 왕비의 조상이 장식되어 있다.

아부심벨 복원 상상도

 
그런데 여기서도 어김없이 늙은이 허당질을 했다.
엄청난 인파를 뚫고 티켓 구매 입장후 15분. 갑자기 불안감이 스친다.
주머니 속 여행길 전재산 트레블카드가 없는 것이다.
맑고 푸른 하늘이 노래졌다. 여기서 여행 종료인가?
허급지급 입구로 되돌아 가니 한 이집션 스텝이 ‘카드 잃어버렸지?’ 하며 찾아준다. 휴--
이제야 비로소 아부심벨 람세스2세를 웃으며 만나고 돌아섰다. 생큐 이집션. 람세스!
크루즈로 돌아와 늦은 점심식사를 하고 휴식하며 나일강 세일링을 즐긴다.
하루종일 세일링, 저녁에는 콤옴보 신전을 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