겔레르트 언덕에서 내려다본 부다페스트 -
도나우강 왼쪽 언덕구역이 부다 지역으로 귀족들의 도시이며, 강 오른 쪽 저지대의 페스트 지역은 비교적 서민 지역으로 그 역사적 배경이 다르다. 14세기 부터 부다 지역이 수도였으며 두 지역이 하나의 도시가 된 것은 19세기 이후이다.
왕궁, 어부의 요새, 마차슈 성당등 주요 유적은 부다 지역 언덕에 밀집되어 있다.
겔레르트 언덕은 12세기 헝가리에 기독교를 전파하려다 순교한 이탈리아인 성 겔레르트가 순교한 장소이다.
해발 약 235m의 언덕으로, 이곳에서 내려다보는 야경은 부다페스트에서 가장 아름답다.
자유의 여신상
부다페스트 왕궁 부다 지역의 남쪽 언덕에 자리한 부다 왕궁은 재건과 파괴가 반복된 수난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13세기 후반 벨러 4세에 의해 처음 건축되었고, 몽골 군의 습격을 받아 파괴된 것을 15세기 마차시 1세 때 재건하였다가 오스만투르크에 의해서 다시 파괴된다. 17~18세기에 재건 및 확장 공사를 하였으나 헝가리 독립 전쟁으로 폐허가 되었고, 대대적인 개축을 시작하여 1904년에 완공한다. 왕궁 건설의 기쁨도 잠시 제2차 세계 대전 때의 폭격으로 무너졌고, 20세기 후반에 들어서서 왕궁보다는 박물관의 성격으로 다시 복원되었으나 여전히 전쟁의 흔적이 여러 건물에서 발견되고 있다.(다음 백과사전)
세체니 다리(Széchenyi Lánchid) 1839년부터 10년 동안 지어진 다리로, 도나우 강에 있는 8개의 다리 중 가장 처음으로 만들어진 다리이자 가장 아름다운 다리다. 부다와 페스트 지역을 이어 주는 역할을 하면서 지금의 부다페스트로 통합되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다. 다리 앞뒤에는 4마리의 사자 조각상이 있기 때문에 ‘사자 다리’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마차슈 성당(Mátyás templom) 역대 국왕의 결혼식과 대관식의 장소로서 이용되었다.
현존하는 건물은 14세기 후반에 화려한 후기 고딕 양식으로 건조된 것으로서, 1479년에 마차슈 1세에 의해 대개축되어 높이 80미터의 첨탑이 증축되었고, 19세기 후반에 광범위하게 수복되었다
어부의 요새 19세기 말 지어진 작품으로, 도나우 강과 페스트 지역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회랑이다. 네오 로마네스크와 네오 고딕 양식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있으며, 7개의 고깔 모양을 한 탑이 있는데 이 탑은 헝가리 땅에 처음 정착하여 살기 시작한 마자르의 7개 부족을 상징한다. 19세기 왕궁을 지키는 시민군이었던 어부들이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방어하면서 어부의 요새라는 이름이 붙었다 (다음 백과사전)
어부의 요새에서 내려다 본 도나우 강변, 헝가리 국회의사당이 강건너로 보인다
영웅광장
스치며 한 컷 - 공연장 또는 미술관인듯
부다페스트 시내 고대 유적지
언덕위의 웅장한 건물과 낡아 무너진 건물의 만남
'동유럽여행 > 체코 폴란드 항가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폴란드 아우슈비츠, 크라쿠프, 비엘리치카 소금광산 투어 (0) | 2016.05.16 |
---|---|
2006 체코 중세마을 체스키크룸로프 스케치 (0) | 2011.07.11 |
체코 프라하 스케치- 바츨라프 광장, 프라하성, 카를다리, 황금소로 (0) | 2011.07.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