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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메니아, 세반 호수와 세바나반크 수도원

Etranger nam 2024. 12. 13. 01:03

아르메니아 최대 호수인 세반호수 및 세바나반크 수도원
 
 

8월 15일 오후, 아르메니아의 최대 호수인 세반 호수로 향한다.
세반 호수는 해발 1900m에 위치하고 있으며, 세바나반크 수도원이 위치해 있다.
원래 이 수도원은 호수 안에 있는 섬이었지만, 스탈린 시대 공사로 수위가 낮아져 육지가 되었다.
바다가 없는 내륙국 아르메니아에서 바다로 불리우는 호수이다.
 
세바나반크 수도원 (Sevanavank Monastery) 은 호수가의 언덕 위에 서있다.
창문이 없는 비잔틴양식으로 지어진  '성 사도교회'와 위쪽  '성모교회'가 있다.
이 두 교회는 기독교를 최초로 국교로 공인한 나라의 교회라는 큰 자부심이 있다.
두 교회 모두 십자가 형태의 건물 위로 팔각형의 톨로베이트와 돔을 올렸다.
 ‘세바나 반크’는 지명인 세바나(Sevana)’와 수도원이란 ‘반크(vank)’의 합성어라고 한다.
세반 호수에 지어진 교회는 이곳이 유일하며, 건립 역사는 9세기로 올라가 1,150년전이다.
탁 트인 호수 풍경과 더불어 아주 절경인데, 건립 당시는 오지의 섬 안이라 감옥으로 쓰이기도 했다.
 
인근 호수가 경치좋은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수도 예레반에서 2박을 하였다.
Aghababyan's Hotel 조식포함 트윈 1박 120,000원 수준 / 방은 넓으나 창문이 없다

창문이 없는 비잔틴양식의  '성 사도교회'와 성모 마리아께 봉헌된 '성모교회'
두 교회 모두 십자가 형태의 건물 위로 팔각형의 톨로베이트와 돔을 올렸다.

위 사진 왼쪽 벽화가 아주 독특하다, 12사도들이 둘러싼 예수의 머리가 변발이다.
몽고의 침략 때 그들을 의식한 것으로 추정된다. 아래편 돌로된 하츠카르에도 변발 예수상이 새겨져 있다.

 

세반 호수가 조망되는 전망 좋은 식당에서의 식사는 좋았다.

2빅을 한 예레반의 Aghababyan's Hotel 조식포함 트윈 1박 120,000원 수준
방은 넓으나 창문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