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뜨랑제(Etranger)의 월드투어

세상구경하며 찍은 사진과 일정 소개

죽기 전에 지구끝까지

두바이 발칸반도여행/보스니아 2

보스니아 내전의 상흔을 찾아 모스타르Mostar로

보스니아 내전의 상흔을 찾아 모스타르 Mostar로 모스타르Mostar는 보스니아의 헤르체고비나 지역 중 가장 큰 도시이다. 네레트바 강을 끼고 있으며, 사라예보 다음으로 잘 알려진 주요 관광지이다. 구시가지는 신시가지와는 다르게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 여행을 온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될 만큼 옛 모습 그대로이다. 네레트바 강을 중심으로 보스니아인이 거주하는 지역과 크로아티아인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나뉘어 있다. 유고슬라비아 내전이 일어나기 전에는 세르비아인도 상당히 거주하고 있었으나 전쟁 이후 대부분 다른 지역으로 이주했으며 지금은 보스니아인과 크로아티아인이 도시를 절반씩 차지하고 있다. 1992년에 보스니아 내전이 터지자 모스타르도 평화가 깨졌다. 세르비아 인과 크로아티아인 그리고 무슬림이 뒤엉키면서 복..

보스니아 메주고리예 성모발현 언덕

보스니아 메주고리예 성모발현 언덕 2017년 7월 5일 크로아티아 스플리트 투어를 마친 우리는 보스니아 메주고리예로 향했다. 메주고리예는 성보발현 언덕과 성 야고보 성당의 치유의 예수 석상에서 흘러 나오는 성수(?)의 효능으로 천주교 신자들에게는 순례 코스가 되지만 일반 관광객은 두브로브니크로 내려 가는 도중 하룻밤을 묵어가기 위해 들리는 시골 마을일 뿐이다 저녁 늦게 도착하여 LUNA 호텔에 여장을 풀고 도보로 10분 거리에 았는 성 야고보 성당과 치유의 예수 청동상을 둘러 보았다. 다음날 아침 성모 발현 언덕을 둘러보고 보스니아 내전의 최대 격전지 중 하나인 모스타르로 향하였다 성 야고보 성당의 야외 미사터 성당 경내에는 성화 장식이 많다 치유의 예수 청동상 오른쪽 무릎에서 흐르는 물을 마시면 질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