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9.08 록키투어 2일차 오후 일정은 호수의 연속이다.
페이토 레이크, 루이스 레이크, 모레인 레이크를 거쳐 숙박지 밴프까지 가는 여정 역시 아름다운 길이었다.
에메랄드빛 호수 그 어느 것 하나 놓칠 수 없는 선경이었다.
록키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호수이자 짐승의 다리처럼 생긴 페이토 레이크를 보는 순간 아 소리가 절로 나온다.
영국 BBC방송에서는 세계 100대 생애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소개된 레이크 루이스.
호수 너머로 해발 3,464m 빅토리아 산의 거대한 빙하를 함께 느껴보는 맛이 그만이다.
영국 빅토리아 여왕 4번째 공주의 이름을 딴 이 호수는 캐나다 록키를 대표할 수있는 명소로 소개되곤 한다.
호수가에 도도히 서있는 샤또 레이크 루이스 호텔 (Chateau Lake Louise) 을 둘러 보는 것도 한 포인트 점수를 더한다.
모레인 레이크는 페이토나 루이스와는 또 다른 정취가 있다.
암봉들이 병풍처럼 둘러있는 더 없이 조용한 호수였다.
이렇게 93번 국도를 따라 록키의 속살들을 다 훑어 본 후 숙박지 밴프로 들어간다.
밴프는 계곡과 산, 빙하, 숲, 초원, 강이 6,641 ㎢에 이르는 캐나다 최초 국립공원의 중심 마을 이다.
거리는 호텔 레스토랑 PUB 등 각종 기념품점으로 가득하여 여행자들의 쉼터로 아주 제격이다.
저녁 식사를 한 레스토랑도 맛이나 분위기 가격등이 적절하여 만족스러웠다.
1박한 거리 중심지의 마운트 로얄 호텔(MOUNT ROYAL HOTEL)은 오랜 역사성 만큼 정갈하고 조금도 불편함이 없었다.
다음날 투잭스 레이크 투어후 오찬을 한 한식당 서울옥의 맛도 나쁘지 않았다.
페이토 레이크
루이스 레이크
샤또 레이크 루이스 호텔 (Chateau Lake Louise)
모레인 레이크
밴프 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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