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렌트카 투어/스위스, 쉴트호른 (Schilthorn) 을 찾아 라우터브룬넨(Lauterbrunnen) 으로
7월 14일 오후 리기산을 내려와서 바로 자동차를 라우터브룬넨(Lauterbrunnen)으로 몰았다.
10여년전 융프라우를 오르기 위해 인터라켄에 하루 머무른 적이 있지만 라우터브룬넨은 처음이라 기대감도 컸다.
2시간 가까이 차를 몰며 만나는 호수가의 길, 터널, 그리고 산세들이 어우러진 주변 풍광이 더없이 아름다웠다.
눈에 보이는 모든 곳, 잠간 차를 세워 쉬면서 바라보는 곳들이 모두 감동이다. 여기가 바로 스위스이니까.
라우너브룬넨은 융프라우요흐, 뮈렌, 실트호른으로 올라가는 기점이며 전형적인 스위스 산간 마을이다.
해발 795m의 라우터브룬넨은 ‘울려 퍼지는 샘’이라는 뜻을 지닌 전원마을로, ‘폭포의 마을’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라우터브룬넨에만 크고 작은 폭포들이 72개가 있다.
그중에서 유럽에서 두 번째로 큰 300m 높이의 슈타우바흐 폭포(Staubbach Falls)가 아름답다.
테라스에서 슈타우바흐 폭포를 조망할 수있는 오래된 통나무집 슈타우바흐 호텔에 여장을 풀고 주변 산책을 하였다.
조식 포함 2박 ₩462,094, 결코 싸지 아니한 가격이지만 여기는 스위스 관광지이고 주변 경치 값으로 여겼다.
소박하지만 정성이 깃든 스위스 가정식 조식도 나쁘지 않고 직원들도 친절하였다.
창밖으로 보이는 스위스 산록의 마을 풍경은 아무렇게나 사진 찍어도 바로 달력이다.
내일 아침, 영화 007 시리즈의 6번째 작품 <여왕 폐하 대작전>의 촬영지 쉴트호른 등정을 위해 푹 쉬었다.
라우터부르넨으로 가는 길, 전망좋은 적당 한 곳에서 쉬어간다.
라우터부르넨역
라우터부르넨 거리는 한적했다
2박을 한 숙소 슈타우바흐 호텔 (Staubbach hotel) , 전체적 컨디션도 좋으며 특히 창밖으로 보이는 조망이 아름답다
슈타우바흐 폭포(Staubbach Falls)가 바로 앞이다.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슈타우바흐 폭포 (Staubbach Falls)의 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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