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휴양지, 호수 마을 마케도니아 오흐리드
2017년 7월 알바니아 티라나를 떠나 마케도니아 스코프예를 행한다.
스코프에로 가는 길목에 발칸반도인들에게 꿈의 휴양지로 통하는 호수 마을, 오흐리드에 들렀다.
오흐리드 호수가 인구 5만의 작은 도시 오호리드는 가장 오래된 호수가 인간 거주지라고 한다,
시내에 교회가 365개가 세워져 있기 때문에 "마케도니아의 예루살렘"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오흐리드 호수(Ohridsko Ezero)는 마케도니아와 알바니아의 경계 지역에 위치한 호수이다.
면적 358km2, 최대 길이 30.4km, 최대 너비 14.8km이며 해발 693m, 평균 수심 155m, 최대 수심 288m, 호숫가 둘레 길이는 87.53km
(마케도니아 공화국: 56.02km, 알바니아: 31.51km)이다.
오흐리드와 오흐리드 호수는 1980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유산에 선정되었다.
주요 교회들로는 11~14세기의 프레스코가 있는 성소피아 교회와 1950년대에 발견된 중세시대의 프레스코가 있는 성 클레멘스 교회(1295)등이 있다.
오흐리드 호수가 작은 마을이 무척 평화롭다
호수가 공원, 다양한 조형물들이 눈길을 끈다.
아래 동상은 오흐리드의 수호성인 성 크레멘스의 동상이라고 한다
골목을 따라 슬슬 걸어오르면 전통 가옥 모양의 가로등과 집들이 무척 정감있게 다가선다.
오래된 교회도 보이고
골목을 조금 더 걸어 오르면 성 소피아 성당이 나타난다. 프레스코화가 아름답다고 하는데 개방하지 않아 그냥 지나쳤다.
성 소피아 성당을 뒤로 하고 골녹으로 언덕길을 조금 더 올라가면
골목 사이로 보이는 푸른 오흐리드 호수 물이 새롭게 느껴진다.
이름 모를 작은 교회가 앙증맞다
로마식 원형 극장 유적도 나타나는데, 이 곳에서는 지금도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고 한다
언덕에서 건너다 본 오흐리드 마을, 전형적인 유럽식 붉은 지붕들이 인사를 건네온다
언덕 길을 좀 더 걸으면
성 클레멘스 교회가 나타난다.
언덕 꼭대기에는 터키의 모스크이자 여관인 4각형 건물 이마레트가 있다. 이 건물은 이 도시 최초의 슬라브인 주교였던 성 클레멘스와 관계가 있던 스베티판텔레이몬 수도원(9세기)이 있던 터에 세워졌다. 현재 복원 공사가 진행중이다.
호수족으로 내려서면 빽빽한 숲길이 나타난다
그러다 탁 트인 호수와 함께 나타나는 성 요한 카네온 교회, 정말 아름다운 곳이다
다시 호수가로 내려선다
호수가에는 많은 휴양객들이 선텐도 하고 물놀이도 하고 요트도 타면서 휴양을 즐긴다.
다시 많은 조형물이 있는 호수가 수변 공원이다
오흐리드 시가지를 이곳 저곳 스캔한다
전기 통닭구이, 이젠 한국에서는 추억의 음식인데...
점심을 먹은 고풍나는 식당의 정원
피아니스트가 드려주는 올드 팝들이 음식 맛을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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