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첫일정, 몬세라트 수도원Monestir de Montserrat을 찾다
2016년 7월 1일 오랜 숙원이던 스페인 여행을 시작하였다.
네델란드 항공을 타고 하루를 날아 오전 10시 30분 바르셀로나 공항에 내리면서 벌써 마음이 들뜨기 시작한다.
첫 일정은 몬세라트 수도원Monestir de Montserrat으로 검은 성모자상을 보러가는 길이다.
몬세라트 수도원(Monestir de Montserrat)은 바르셀로나 시 북서쪽의 요브레가트 강 바로 서쪽에 위치한다.
톱니 모양의 독특한 산악 배경과 오래된 검은 성모자(聖母子) 목조상(像)으로 유명하다.
특히 이 목조상은 사도 누가가 조각하여 사도 베드로가 스페인으로 가져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무어인이 지배할 당시 동굴 속에 감춰져 있었다고 한다.
880년에 우연히 발견된 후 수많은 순례자들이 찾으며 치유의 능력이 있다고 전해지는 카탈루냐의 수호성인이다.
수도원은 붉은색을 띤 사암과 역암(礫岩)의 침식작용 때문에 들쭉날쭉하고 거친 모습의 산기슭에 자리 잡고 있다.
깊은 협곡들 중 가장 넓은 곳인 ‘말로 계곡’의 가장자리 지점(고도 730m)이다.
현재의 바실리카 대성당은 각각 1560년과 1755년에 세운 것으로 1812년 프랑스군에게 파괴된 후 대대적으로 복구되었다.
바르셀로나 공항에서 버스로 1시간 몬세라트 산이 보이기 시작한다
요브레가트 강 협곡을 건너
케이블 카로 수도원으로 오른다
내려다 보이는 산세가 만만치 않다
산타마리아 광장 한 쪽 벽면의 ‘산타 조지' 조각상. 얼굴 음각이 어느 방향에서 바라봐도 눈동자와 마추친다.
몬세라트 수도원 대성당 정면. 예수님과 12제자가 부조되어 있다
성당에서는 미사가 진행중이다 정면 가운데가 검은 성모자 상이 있는 곳이다
가까이에서 본 검은 성모자 상, 금박으로 잘 단장되어 있다.
몬세라트 수도원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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