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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알프스 인스부르크를 가슴에 담다

Etranger nam 2016. 5. 23. 21:14

오스트리아 알프스 인스부르크를 가슴에 담다

 

 

2012년 4월 서유럽 여행의 말미에 인스부르크에 잠깐 들렀는데 그 여운이 너무 크게 가슴에 남았다.

오스트리아의 멋과 알프스의 싱그러움이 조화로운 도시 그리고 사람의 향내가 나는 도시였다

인스부르크 근교의 산간 마을들은 스위스의 휴양 도시와 달리 번잡하지 않아 좋다.

알프스 산록에 옹기종기 자리 잡은 마을들은 그 자체가 아름다운 동화의 한 장면이다.

관광지 냄새도 거의 나지 않아 그저 이웃 마을을 산책하듯 가볍게 둘러보기만 해도 절로 기분이 좋아진다.

마주치는 현지 사람들의 표정에는 가공되지 않은 순박함이 묻어 있다. 

 

 

 

 

 

 

 

 

 

마리아 테레지아 거리

 

 

 

 

 

 

 

 

 

 

 

화려한 곷무늬 장식 건물 헬블링하우스,  로코코 양식의15세기 자본가들의 취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고딕양식의 건물이다.

후에 스투코 양식이 추가된 건물로 헬블링하우스란 이름은 세바스티앙 헬블링 이라는 사람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란다.

그는 1833년부터 2년에 걸쳐 옛 모습을 완벽히 재현하는 작업을 하였다.

 

 

 

황금 지붕 (Goldens Dachi)

인스부르크의 랜드마크인 황금지붕은 원래 프리드리히 5세 대공이 티롤지역의 통치자를 위한 거주지로 만든 곳 이다.

이것을 막시밀리안 신성로마제국 황제가 그의 두번째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황금지붕을 씌워 개축하였다.

금 도금이 된 동판 2,738개를 사용해서 만들었으며, 황제는 광장에서 거행되는 행사를 발코니에 앉아서 종종 지켜보곤 했다고 한다.

햇볕이 귀한 자원인 유럽에서 정남향 햇볕이 잘 드는 발코니를 갖는 것은 귀족들의 특권이었다.

아쉽게도 공사중이라 덧씨운 그림으로 만족해야 했다.

 

 

 

 

 

 

 

 

 

 

 

 

 

 

 

 

 

 

 

 

 

 

 

 

 

 

 

 

스와로브스키 ! 창립 110주년 오스트리아의 명품 크리스털 브랜드

 

 

 

 

 

 

 

 

 

 

 

 

 

 

 

 

 

 

 

 

 

 

 

 

 

 

 

 

 

 

 

 

하루를 묵은 호텔 에델바이스

 

 

 

 

 

인스브루크(Innsbruck)는 오스트리아 티롤 주의 주도이다.

1박이상의 관광객 수가 연 백만명에 육박하는 관광지인 인스부르크시의 가장 큰 수입원은 관광산업이다.

오래된 역사적 건물과 아름다운 알프스 산이 어우러진 인스브루크는 여름과 겨울 모두 인기이다.

인스브루크는 오스트리아 서부지방의 문화적, 경제적 중심지이며,  스포츠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

인스브루크에서는 78,000명 이상의 고용자가 8,000곳이 넘는 일자리에서 일을 하고 있다.

인스브루크는 오스트리아 서부지방 중등교육 기관의 근원지이다.

가장 오래된 곳은 1562년 예수회에서 설립한 아카데미쉬 김나지움이다.

인스부르크는 대학 도시로도 불리는데 가장 유명한 학교로는 인스브루크 대학교, 인스브루크 의과 대학이 있다.

알프스의 풍경과 경치가 아름다운 곳으로 서유럽에서 가장 인기있는 겨울 스포츠 관광지이다.

19641976년  동계올림픽이 열렸는데 2회이상 한 도시에서 올림픽이 열린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2012년에는 제 1회 동계 청소년 올림픽 개최지로 선정, 대한민국의 김연아 선수가 홍보대사로 위촉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