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프라우 가는 길 알프스 산록의 비경
2012년 4월 20일 파리를 출발, 남프랑스 벨포트를 거쳐 밤 늦게 융프라우의 길목 인터라켄에 도착하였다
작은 호텔 MREKUR에서 잠깐 눈을 붙인 후 새벽부터 일어나 열차를 몇 차레 갈아타며 융프라우로 향했다.
알프스 산록을 운치있는 열차로 오르는 길은 거의 꿈결같은 아름다움의 연속으로 여독을 느낄 수조차 없다.
벌서 4월 하순이건만 산 정상부는 순백의 설산이며, 산자락 아래는 봄 기운 가득한 초록의 향연
그림보다 더 아름다운 숲과 개울, 그리고 계곡을 넘나들며 동화속 같은 마을들이 펼쳐진다.
알프스, 어릴적 동화책에서 느꼈던 감흥이 그대로 살아숨쉰다. 마음이 너무 황홀하다
4월 21일 새벽 3시 융프라우가는 열차를 타기 위해 길을 나섰다.
인터라켄 서쪽 역사는 호텔에서 도보로 5분거리이다.
눈덮힌 산을 배경으로 하는 작은 시골마을 인터라켄은 고즈넉하고 아름답다
열차에 올랐다. 가슴이 뛴다
차창 밖으로 보이는 풍광이 벌써 예사롭지 않다.
알프스 산자락, 동화같은 마을들이 연이어 반긴다
눈녹은 물 흐르는 개울이 싱그러움을 더한다
열차를 갈아타는 곳이다.
산간 마을 경치는 더욱 풍성하고 좋아진다
융프라우 아래 역에 도달하였다
우리 일행이 묵었던 호텔 MERK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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