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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16일 Facebook 이야기

Etranger nam 2013. 9. 16.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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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감상 LP
    Johannes Brahms: Symphony No. 1 in C minor, Op. 68
    Wiener Philharmoniker / Leonard Bernstein
    stereo DG 410081-2 1983년 발매반

    가을에는 브람스라고 했던가요?
    '남자의 고독'이라는 정서가 작품 전반에 깃들어 있다는 브람스 심포니 1번이 떠올라 번스타인이 빈 필을 지휘한 음반을 찾아 들었습니다. 푸르트벵글러, 샤를르뮌쉬 연주와 함께 명반으로 알려져 있는 음반이지요.
    베토벤 심포니 10번이라고도 불리우는 브람스 심포니 1번.
    극적 활기가 넘치는 1악장, 느리고 로맨틱한 2악장, 경쾌한 춤곡으로 부드럽고 평화로우면서도 다소 우울한 느낌의 3악장을 거쳐, 우수와 번민의 아다지오가 연주되다가 결국 승리를 향해 나아가는 4악장의 익숙한 멜로디는 이 곡의 백미입니다.
    베토벤의 고뇌를 넘어서서 새로운 승리와 환희를 표현하고 싶었던 브람스의 의도에 번스타인 특유의 로맨티시즘을 조화롭게 스며들도록 해석한 이 앨범을 가을을 지나며 한번 듣고 넘어가는 시간이 좋습니다.
    유튜브에서 동영상 찾아 붙여둡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o3a4v1TWUNo&feature=player_detail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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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일재 브람스, 번스타인, 빈필^^
    첫자가 ㅂ으로 시작하는 우연의 일치 제가 줗아하는 ㅂ 트리오연주 감사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한가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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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일재 그러네요 ㅂ 트리오 연주 재미있는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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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일재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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