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쪽 이과수 폭포, 웅장한 남성미를 느끼다.
2012년 12월 19일 이번에는 브라질 쪽 이과수를 보기 위해 '포스 도 이과수'를 향해 국경을 넘었다.
국경 이미그레이션은 택시에 앉은 채로 기사가 알아서 다 해 온다. 하루에도 여러번 넘나드니 그럴만도 했다.
두 나라의 이과수 폭포 국립공원은 약 1시간 거리에 떨어져 있다.
같은 강줄기 이 쪽 저쪽인데도 국가가 다르니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브라질 쪽 이과수는 장엄한 남성미와 웅장한 맛이 강하다.
브라질쪽 이과수 국립공원 입구
내부 안내도 - 사진 아래쪽 강변이 아르헨티나 이과수인데 안내도에는 나타내지 않고 있다.
입구에서 폭포까지는 꽤 멀다. 셔틀버스로 15분 정도 가야한다
먼저 폭포 위 이과수 강물을 본다. 강 속 바위에 물새들이 놀고 있다.
드디어 나타나는 폭포의 위용
뒤를 돌아다 본 풍경
다시 앞으로 머리를 돌린다
계단을 타고 한발 내려서면 폭포가 머리 위를 덮칠 것 같다
거대한 폭포 담벼락? 병풍? 굉음과 규모에 정신이 아찔하다
한발 더 내려서니 전체가 조망되기 시작한다
한발 내딛으며 또 보고 또 찍고
나도 폭포 속으로 들어가고
폭포가 흘러 나가는 강물 주위도 작은 폭포의 연속이다
이런 다리를 따라 폭포 앞으로 한발 더 다가선다
다리위에서는 폭포를 정면에서 조망할 수 있다
물론 흘러나가는 뒷 편 물길도 놓칠 수 없다
악마의 목구멍 - 거센 물보라 때문에 마치 안개가 드리운 것 같다
오른쪽 폭포 건너로 아르헨티나 쪽 폭포가 이어진다.
악마의 목구멍은 결국 물모라에 감추인채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조금씩 자리를 옮겨가며 변화를 느낀다
버스 길에 올라서서 먼발치로 전체 조망을 보았다
이제 폭포를 나와 파라과이 3국 국경을 보러간다
강줄기 정면이 파라과이 왼쪽 강변은 아르헨티나 오른쪽 강변은 브라질이다
3국을 넘나드는 선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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