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가계 - 눈내리는 천문산 귀곡잔도 스케치
2012년 3월 6일 / 장가계 여행의 출발점인 천문산 천문동 귀곡잔도에서 몇컷 찍었다.
안개가 끼고 진눈깨비도 내려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없었지만, 나름대로 운치있는 코스였다. 중국답게 해발 1500M의 천문산을 7.5KM에 달하는 케이블카로 오르고, 귀신도 곡할 정도의 솜씨로 천애의 절벽에 설치된 잔도를 걸어보는 것은 아찔한 경험이었다.
날씨가 맑은 날 귀곡잔도를 걷는 것도 무서울 법 한데 눈이 얼어 빙판이 된 천길 낭떠러지 잔도를 미끌어 지며 걷는 것은 거의 모험 수준이었다
7.5KM에 달하는 케이블카는 시내 중심에서 출발하여 민간 가정 지붕위, 아파트 옆을 사정없이 지나고 있었다. 세계 최장을 만들기 위한 중국다운 발상의 산물이었다.
케이블카에서 내려다 본 천문동 가는 굽이길, 이날 길이 얼어 이 길 따라 천문동을 가보지는 못했다
케이블카에서 보이는 천문산 풍광 - 안개가 짙어 선명치가 않다
케이블카에서 보는 천문산 풍광
천문동 - 거대한 산 정상부에 둟린 거대한 구멍으로 평소는 구멍아래까지 자동차가 가지만 이 날은 눈으로 길이 얼어 이렇게 바라보는 것으로 만족해야했다.
귀곡잔도로 들어서는 길 붉은 천으로 부적을 걸어 둔 모습
천길 낭떠러지에 겨우 뭍어 있는 귀곡잔도 - 도대체 어떻게 시공을 했는지 알 길이 없다.
천길 낭떠러지 잔도 모습
천길 낭떠러지 잔도 모습
천길 낭떠러지 귀곡잔도 모습
천길 낭떠러지 귀곡잔도 - 절벽에 뚫린 굴 속으로도 연결되고 있다
커브 길 아래 까마득한 게곡이 보인다
귀곡잔도에서 내려다 본 계곡 - 도저히 사진 한장으로 담을 수가 없다.
얼어붙은 잔도길을 아슬아슬 걸어 가는 관광객
굴 속에서 내다 본 귀곡잔도
안개가 피어 오르는 귀곡잔도
절벽에 걸린 잔도
절벽에 걸린 잔도
절벽 위 잔도가 무척 위태로워 보인다
잔도에 기대어...
두 절벽을 이어주는 이 다리를 건너 천문산사로 이어지지만 여기에서 돌아섰다. 천문산사에서 천문동까지 리프트로 이어지지만 추위로 리프트가 얼어 운행이 중단되었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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