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카헤티 와이너리와 시그나기의 알자라니 대평원 8월12일 아제르바이젠 국경을 넘어 조지아로 들어선다. 역시 가방들고 걸어서 입경이다.조지아 국경지역 라고데키의 첫 만남은 드넓은 평원이다. 30여분을 달려 점심식사를 카헤티지역 작은 와이너리에서 하였다.와인의 발상지라는 조지아의 전통 방식 와이너리는 관광용 식당의 소품 같았다.와인을 땅 속에서 숙성시킨다는 ' 크베브리'라는 항아리 구멍은 독특했다.식사는 므츠바디(Mtsvadi)라는 전통 음식이라는데 빵 야채 꼬치에 꿴 고기 그리고 와인 한 잔.식재료와 구성은 아제르바이젠과 별 다를 바 없다. 1시간을 달려 사랑의 도시라는 시그나기에 이른다. 유명한 조지아 화가 피로스마니의 백만송이 장미 노래에 얽힌 이야기가 전해지는 마을이다. 작고 아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