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유럽지역 저가항공
America
버진 아메리카 ★★★★☆
스카이트랙스에서 미국 최고의 저가 항공사로 선정된 곳. 항공기 인테리어나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RED’라는 이름의 자체 서비스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또 올해 초에는 기내에서 친구를 사귈 수 있는 재미있는 형태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도 선보였다.
Check this 별점 4점을 자랑하는 이례적인 저가 항공사인 만큼 시스템에 대한 승객들의 불만은 거의 없다. 주된 컴플레인은 승무원들의 서비스.
승객 편의를 최우선시하는 아시아 승무원과는 달리 기내에서 크게 떠들거나 음식 서빙을 더디게 하는 경우가 많다.
Where 미국, 캐나다에서 멕시코, 페루, 칠레 등 남미 지역으로 갈 때 추천.
Baggage 기내 수화물 1인당 1개 14kg, 위탁 수화물 1인당 1개 22kg.
문의 www.virginamerica.com
웨스트젯 ★★★☆☆
평소에는 에어캐나다와 가격 차이가 크게 없지만 할인 이벤트를 이용하면 파격적인 가격으로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실시간 가격 변동이 있으니 할인 기회를 적절히 활용해야 한다. 크리스마스 기간에는 탑승객에게 깜짝 선물을 증정하는 등 재미있는 이벤트도 벌인다.
Check this 최신 기종에도 TV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지 않다. 대신 유료로 태블릿 PC를 빌려주는데 그마저도 몇 시간씩 들고 보기에는 편치 않다.
애초에 잠을 자거나, 책을 읽는 편이 좋다.
Where 캐나다를 중심으로 멕시코, 카리브해 등 중남미 휴양지로 갈 때 추천.
Baggage 기내 수화물 1인당 1개 10kg, 위탁 수화물 유료.
문의 www.westjet.com
골 에어라인 ★★★☆☆
남미와 카리브해 13개국에 하루 900편에 달하는 노선을 운항한다.
VIP 항공권, 변경이 가능한 항공권, 일반 항공권, 할인 항공권 등 네 가지 항공권으로 분류되는데 각각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저가 항공이라고 해서 일관된 서비스를 받는 것이 불만이었던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한국 사무소와 한국어 홈페이지가 있어서 예약이 편리하다.
Check this 카운터가 아닌 기계 체크인을 해야 한다. 간혹 체크인 기계가 단 한 대만 작동할 때도 있으니 시간 여유를 넉넉히 두고 공항에 도착하는 편이 좋다.
Where 남미 내의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 쿠바 등으로 이동할 때 추천.
Baggage 기내 수화물 1인당 1개 7kg, 위탁 수화물 23kg.
문의 www.voegol.kr
Asia
에어아시아 ★★★☆☆
동남아시아의 웬만한 도시들은 전부 에어아시아로 이동할 수 있다.
일반 항공권 가격도 저렴하고 깜짝 할인 프로모션이 자주 업데이트돼 인터넷을 잘 활용하는 여행자에게 알맞다.
최근에는 자회사인 에어아시아 X를 설립해 장거리 노선도 강화했다.
Check this 배우자와 함께 체크인을 해도 좌석이 나란히 지정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허니문이라면 특히 “좌석은 나란히 해주세요”라고 미리 요청할 것.
또 몇 달 전에 예약한 항공편의 경우 종종 노선과 시각이 변경되기도 하니 반드시 미리 확인하는 게 좋다.
Where 동남아 내에서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등 다른 동남아권으로 이동할 때 추천.
Baggage 기내 수화물 1인당 1개 7kg, 위탁 수화물 유료.
문의 www.airasia.com
스쿠트항공 ★★★☆☆
싱가포르항공의 자회사인 스쿠트항공은 단거리부터 최대 12시간 거리에 있는 중장거리 여행지까지 발 빠르게 잇는다.
취항하는 도시에 대한 설명을 담은 목적지 가이드와 노선 지도를 담은 애플리케이션이 잘 갖춰져 있다.
Check this 비즈니스 클래스를 뜻하는 ‘Biz’ 클래스를 예약해도 체크인할 때 이코노미 승객과 구분 없이 줄을 서는 경우가 있다.
기내식이나 서비스 면에서도 이코노미보다 특별히 더 나을 것이 없다.
스쿠트항공의 비즈니스 클래스를 굳이 돈을 더 내고 예약할 필요는 없단 얘기.
Where 동남아 국가에서 호주, 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 국가로 이동할 때 추천.
Baggage 기내 수화물 1인당 7kg, 위탁 수화물 유료.
문의 www.flyscoot.com
녹 에어 ★★★☆☆
타이항공의 저가 항공 브랜드. 다양한 노선을 구축한 타이항공과 일부 구간을 코드 셰어하고 있어 일반 저가 항공에 비해 비교적 다양한 노선이 장점이다.
일반 비행기와 경비행기를 함께 운항하며 기내에서 간단한 간식을 제공해 인기를 얻고 있다.
Check this 초과 수화물이 있을 때 홈페이지에서 등록하는 비용과 공항에서 등록하는 비용이 10배 가까이 차이난다.
홈페이지에서만 가격을 체크하고 미리 등록해놓지 않으면 공항에서 요금 폭탄을 맞을 수 있으니 주의할 것.
Where 태국 안에서 다른 도시로 이동할 때 추천.
Baggage 기내 수화물 1인당 1개 7kg, 위탁 수화물 15~30kg.
문의 www.nokair.com
Europe
라이언 에어 ★★☆☆☆
아일랜드 항공사로, 유럽 최고의 저가 항공이라 불린다.
유럽의 거의 모든 도시는 라이언에어를 통해 이동할 수 있다고 보면 된다.
그만큼 노선과 스케줄이 다양해서 꼭 저렴한 가격 때문이 아니라도 유럽인이 보편적으로 이용한다.
Check this EU 시티즌이 아닌 경우 모바일 체크인이 불가능해 반드시 보딩 패스를 뽑아야 할 때가 있다.
공항에서 프린트하면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미리 체크할 것.
Where 아일랜드를 중심으로 거의 모든 유럽 노선을 운항한다.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스위스, 그리스, 독일, 터키 등 유럽의 인기 신혼여행지로 떠날 때 추천.
Baggage 기내 수화물 1인당 1개 10kg, 위탁 수화물 유료.
문의 www.ryanair.com
에어링구스 ★★★☆☆
KLM, 영국항공 등 대형 항공사와 코드를 공유해 다양한 노선을 선택할 수 있고 도심의 메인 공항을 이용해 여행이 편안하다.
미국의 저가 항공사인 젯블루, 유나이티드에어라인과 파트너십을 맺어 미주 지역에만 50곳 넘게 취항한다.
Check this 동행인이 있을 때 수화물 무게를 합쳐서 계산해주는 항공사가 많지만, 에어링구스는 한 사람의 수화물 무게가 적고 다른 이의 수화물 무게가 초과했을 때 허용해주지 않는 경우도 있다. 수화물 개수, 무게까지 1인 기준으로 엄격히 지켜서 공항으로 향할 것.
Where 아일랜드를 거점으로 북유럽권 노선이 다양하고, 미주 지역으로 갈 때도 추천.
Baggage 기내 수화물 1인당 1개 10kg, 위탁 수화물 유료.
문의 www.aerlingus.com
노르웨이에어셔틀 ★★★☆☆
대부분의 노선이 유럽 내 단거리 노선에 집중돼 있다.
북유럽을 기점으로 여행할 때 할인율을 가장 크게 적용받을 수 있다.
노르웨이, 핀란드, 스웨덴, 덴마크부터 최근 뜨고 있는 아이슬란드까지 저렴하게 이동할 수 있다.
Check this 비행시간이 길어도 기내식은 제공되지 않는다. 기내에서 판매하는 간식과 음료도 금세 동날 때가 많으니 미리 주전부리를 준비해갈 것.
Where 노르웨이를 중심으로 핀란드, 스웨덴, 아이슬란드 등 북유럽 중심 허니문에 추천.
Baggage 기내 수화물 1인당 1개 10kg, 위탁 수화물 유료.
문의 www.norwegian.com
TIPS
1 회원 가입은 필수다 저가 항공사 중에서도 가장 싼 티켓을 ‘겟’하고 싶다면 홈페이지 회원 가입은 필수.
항공사마다 간헐적으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회원으로 가입해야 정보를 빨리 손에 넣을 수 있다.
2 국가 선택에 유의하라 같은 항공사라도 본국 사이트와 외국인 전용 사이트에서 티켓 가격이 다르거나 정보 양이 다를 때가 있다.
주로 본국 사이트로 접속하면 항공권이나 이벤트 정보가 넉넉한 경우가 많다.
3 허용 수화물 기준을 꼭 체크하라 수화물 위탁이 무료가 아닌 경우가 많고, 아무리 돈을 지불해도 허용 수화물 무게(혹은 개수)에 한계가 있는 경우도 간혹 있다. 또 동행인과 무게 합산을 허용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4 화폐 단위를 확인하라 미국 달러로 결제되는 항공사도 있지만, 자국 화폐만 가능한 저가 항공사도 적지 않다.
혹은 처음에는 미국 달러로 진행되다가 어느 순간 자국 화폐로 변경되는 경우도 있다.
5 공항을 체크하라 저가 항공은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마이너 공항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같은 도시라도 공항명까지 체크하지 않으면 예상치 못한 다른 공항에서 내려 애를 먹게 될 수 있다는 사실.
6 되도록 미리 예약하라 저가 항공 중에서도 값이 싼 티켓은 먼저 ‘찜’하는 사람이 임자다.
그러므로 신혼여행 일정이 정해지는 대로 바로 예약하면 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다. 단, 변경할 경우 환불이 어렵다는 점은 각오할 것.
글 전희란 기자 참고 도서 <저가 항공 세계일주>(중앙북스, 강지준 저) 참고 사이트 스카이트랙스(www.airlinequality.com)
*모든 별점은 항공 평가 기관 ‘스카이트랙스’ 기준. 웹사이트 사용 편의성, 연착과 취소 규정, 승무원 친절도, 온라인 체크인 가능 여부, 항공기 시설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출처] 마이웨딩 (2015년 4월호) | 기자/에디터 : 전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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