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투어 6 - 미로의 천년 고도 페스(Fes) 가죽염색 탄네리(Tannerie)
올드 메디나의 중심에 가죽을 수작업으로 무두질하고 염색하는 노천 가죽 천연염색공장 탄네리(Tannerie)가 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1200년 된 대형 탄네리(Tannerie)는 수리중이라 관람이 안된다는 말에 다른 소규모 탄네리(Tannerie)를 보기로 했다. 아쉽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1200년 된 대형 탄네리(Tannerie) 인터넷자료사진
좁은 골목길을 몇 번 꺽어진 후 어느 가죽제품 상점에 들어가니 점원이 허브향이 풀을 쥐어준다. 위층으로 올라가니 퀴퀴한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 이 허브의 용도는 냄새가 지독하므로 허브로 중화시키면서 구경하라는 것 이었다.
건물의 꼭대기에서 근처의 소규모 탄네리(Tannerie)를 구경할 수 있었다.
이곳은 그렇게 많은 작업이 있지는 않았지만 몇몇 사람들이 냄새가 지독한 가운데서도 실제 가죽 손질을 하고 있었다
이렇게 지독한 냄새속에서 어떻게 작업을 계속하고 있는지 참 대단한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냄새는 가죽의 염색 작업에 석회와 비둘기의 분변을 이용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탄네리(Tannerie) 옥상 테라스에서 본 올드메디나
세계문화유산 대형 탄네리(Tannerie) 사진 걸개
가죽제품들이 무척 다양하였지만 선뜻 살만한 물건은 없었다
밖으로 나오니 골목 시장과 미로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골목 시장 가운데 모스크가 있었다
올드 메디나 미로 시장 밖의 풍경
메카를 향해 기도중인 주민들의 모습
이렇게 우리 부부의 페스 투어는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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