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에서 피렌체로 가는 길 풍경
로마에서 피렌체로 가는 길,
고속도로변을 따라 펼쳐지는 아침 풍경은 평범한 전원이면서도 새로움이 있었다.
산기슭을 따라 하얀 구름인지 안개인지 우리와 함께 달리고
언덕위에 성채처럼 자리잡은 마을들의 모습도 무척 흥미롭다.
이탈리아 전역에 걸쳐 마을은 거의 높은 언덕이나 산 정상부에 지어져 있다.
중세시절부터 외부 세력의 침입을 막기 위해 높은 산 정상부에 마을을 형성한 것으로 보인다.
마을 중심에는 어김없이 첨탑이 아름다운 성당 두오모가 자리 잡고
스카이라인도 무척 변화무쌍하여 한동안 창밖을 바라보는 일도 전혀 지루하지 않다.
피렌체로 들어서니 슬슬 도시의 풍모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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