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렌체 두오모 대성당 베키오 다리 (PONTE VECCHIO) 산타 크로체 성당
피렌체의 옛 상업 중심지이자 현대 시민생활의 핵심부인 레푸블리카 광장. 지금도 전통적인 공예품 장터가 남아 기능하고 있다. 예를 들면 그중 하나인 폰테 베키오('오래된 다리'라는 뜻)는 금·은 세공인, 보석상들이 모여 있는 상업 요지이다.
피렌체의 역사적 종교 중심지는 바티스테로산조반니 세례당(1000경)과 고딕 양식의 두오모 대성당이 있는 곳이다. 산타마리아 델 피오레 두오모는 특별한 데가 있다.
신을 만나겠다면서 끝없이 하늘을 찌르는 날카로운 뾰족 첨탑이 아니고 팔각형의 짙은 분홍색 지붕에 하얀 대리석 띠를 두른 모습이 초기 르네상스의 분위기를 담고 있는 것이다.
두오모를 마주하고 있는 세례당 건물도 눈길을 끈다. 도시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로 추정되는 이 세례당에는 성서의 장면들이 조각되어 있는 거대한 청동문이 있다. 고대 로마의 신전 터에 5세기에서 11세기 무렵에 지어진 이 건물에서 《신곡》의 작가 단테도 세례를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로렌초 기베르티라는 건축가가 만든 세례당 동쪽 문은 워낙 정교하고 아름다워 미켈란젤로가 ‘천국의 문’이라고 극찬했다고 전해진다.
프레스코로 장식된 교회들 가운데에는 르네상스 양식 건축물의 훌륭한 본보기로 꼽힐 만한 것들이 많다.
산타마리아 델 피오레 두오모 성당
두오모는 1292년에 착공되어 1436년에 완공되었으며 정식 명칭은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이다.
깜비오(Arnolfo di Cambio)가 설계를 하였고, 106m의 높이를 자랑하는 돔은 브루넬레스키(Filippo Brunelleschi) 작으로 1420년 착공후 14년간 이 건축 공사에 종사했으며 사후 1461년에 완성을 보았다.
대리석 모자이크 장식의 벽체는 장관을 연출하며, 내부는 전성기 고딕 아치형 천정이 아치들로 받쳐져 있다.
관광객들이 직접 돔까지 올라갈 수 있으며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보는 것이 가능하다.
거리의 중심을 향하면 눈앞의 거대한 건물이 눈앞에 펼쳐진다.
"가능한한 장엄하게, 더욱더 화려하게"라는 말처럼 175년, 엄청난 세월을 거쳐서 만들어진 아름다운 꽃의 성모 마리아 성당 두오모는 피렌체 시내 어떤 외진곳에서도 아치형 돔의 일부분이 보일정도로 거대하고 화려하다.
성당의 광장에는 관광객을 위한 마차가 준비되어 있다.
두오모를 마주하고 있는 세례당 두오모 성당 바로 맞은 편의 천국의 문이 있는 건물이다. 5세기 전에 최초의 건물이 세워졌으며, 로마네스크 양식의 팔각형 건물로 외벽은 흰 대리석의 줄무늬로 만들어져 있다.
세례당 동쪽 출입문은 천국의 문으로 불리우며 기베르띠의 작품으로 르네상스 최고의 작품으로 손꼽힐만큼 부조가 정교하고 아름답다. 구약성서를 테마로 하고 있다.
두오모 성당 내부
베키오궁과 세뇨리아 광장 주변, 베키오 궁은 현재 피렌체 시청사로 사용되고 일부는 박물관이다
폰테 베키오 다리 (PONTE VECCHIO)
베키오 다리는 아르노강에 세워진 피렌체의 최고로 오래된 다리로 1345년에 건설되었다. 다리라고 말해도 여느 다리와는 달리 보석점과 금세공을 해서 파는 상점들이 길게 늘어서 있다. 그러기때문에 외관에서 보면 창문이 쭉 늘어서있는 벽과 지붕이 세워져있기때문에, 다리라고 한번에 알아보기 힘들다. 다리를 건너면서, 여느 거리를 걷는 듯한 착각을 하게 만들며 상점가를 지나게 된다. 원어인 "폰타 베키오"라는 뜻은 "낡은 다리"라는 의미이다. 우피치 궁전과 강건너의 피티궁전을 연결하는 교량역할을 한다
산타 크로체 성당과 단테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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