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뜨랑제(Etranger)의 월드투어

세상구경하며 찍은 사진과 일정 소개

죽기 전에 지구끝까지

아프리카 여행/짐바브웨(빅토리아폭포) 보츠와나

아프리카 짐바브웨 빅토리아 폭포, 잠베지강 SUNSET - 그 장엄한 풍광

Etranger nam 2013. 6. 12. 03:55

아프리카 짐바브웨 빅토리아 폭포[Victoria Falls], 잠베지강 SUNSET - 그 장엄한 풍광

 

2010년 1월 19일  홍콩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경유 20여시간 비행 끝에 짐바브웨 빅토리아 폴스 공항에 도착하였다.

평생을 두고 오고 싶어한 아프리카에 드디어 발을 들여 놓았다.

그것도 꿈의 여행지, 세계 3대 폭포 빅토리아 폭포(길이 1,676m, 최대 낙차 108m)의 장엄함을 본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였다.

여장을 19세기 탐험가 스탠리 시절부터 운영했다는 유서깊은 빅토리아 폴스 호텔에 풀고 바로 폭포 투어에 나섰다. 

한걸음 한걸음 옮길 때마다 입이 딱 벌어져 닫기지 않을 정도의 감동이 밀려 들어 왔다.

 

특히 늦은 오후 일정으로 잠베지강 SUNSET 크루즈, 그 감흥은 말로 다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아름답고 가슴 벅찬 기억이었다.

강물이 흘러가는 대 평원의  SUNSET, 그리고 멀리 보이는 비구름의 위용은 영원히 잊지못할 큰 감동으로 밀려왔다.

 

빅토리아 폴스 공항 - 시골 간이 역 같은 수준이었다.

정문에서 원주민들이 환영의 춤을 추고 있다.

빅토리아 폭포 공원 입구

관리인으로부터 폭포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공원 안에는  이 빅폴을 발견하고 명명한 리빙스턴의 동상이 있다.

드디어 빅폴의 위용이 시작된다.

어마어마한 폭포의 규모와 엄청난 굉음에 기가 질린다.

하늘 100미터 까지 이른다는 물보라 때문에 이 곳은 무지개 천국이다.

빅토리아폭포를 배경으로 사진 한장 남기는 것 어찌 피하겠는가.

폭포와 무지개 속으로 투어를 하는 관광객들이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

길이 1,676 m 1시간 기분좋은 폭포 비를 맞으며 걷는다.

아내와 함께 무지개 속으로...

공원 밖에는 주민들이 모여 무슨 회의 를 하는 것 같다.

잠베지강 SUNSET 크루즈에 나섰다.

하마가 하품을 하며 반겨준다

멀리 비내리는 모습, 처음보는 풍광이다.

붉은 노을을 배경으로 피어 오르는 빅폴의 물보라가  경이롭다.

 

 숙소인 빅토리아 폴스 호텔 - 19세기 때 개장하였으니 역사가 110년을 훌적 넘는 유서깊은 호텔이다.

저녁 식사후 이 우아한 호텔에서 휴식을 하며 내일을 기대하였다.

빅토리아 폴스 호텔 (1박 500$ - 1000$) 탐험가 스탠리가 묵었다는 스탠리 룸이 있는 유서깊은 곳이다

호텔의 잘 단장된 잔디 정원, 빅토리아 폭포의 물안개가 바로 눈 앞에서 피어 오른다.

바라보이는 다리를 오른쪽으로 건너면 잠비아 땅이다.

이 호텔은 영국식으로 훈련된 호텔리어가 만찬 시 정장을 강조하는 엄격한 전통을 지키고 있다.

아침 뷔페를 빅폴이 건너다 보이는 야외 식당에서 한 것은 참으로 환상적인 경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