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 대륙의 서쪽 땅 끝, 호까 곶(까보 다 로까 Cabo da Roca) 신트라를 거쳐 리스본 가까이 가다보면 호까 곶, 유럽대륙의 서쪽 땅끝 마을 '까보 다 로까(CABO DA ROCA)'에 이르게 된다. 포르투갈의 서사시인 카모잉스(Camoes)는 이 곳을 '땅이 끝나고, 바다가 시작되는 곳 (Aqui ondi a Terra se Acaba e o Mar Comeca)'라고 표현했다. 유럽대륙의 서쪽 땅 끝, 까보 다 로까는 리스본의 서쪽 약 40km 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절벽의 높이는 약 140 m 이다. 절벽위에 아름다운 등대가 위치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땅이 끝나고 바다가 시작된다.”는 문구와 북위38도47분, 서경 9도 30분, 높이 140 m 라고 새겨진 탑이 있다. 북위 38도,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