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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여름 렌트카 세계일주/스위스 샤프하우젠 리히텐슈타인

유럽 렌트카 투어/전형적인 스위스 시골도시 샤프하우젠을 스쳐지나다

Etranger nam 2020. 5. 14. 01:35

유럽 렌트카 투어/전형적인 스위스 시골도시 샤프하우젠을 스쳐지나다

 

2019년 7월 12일 아침 9시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를 떠나 스위스로 향했다.

샤프하우젠을 거쳐, 小國 '리히텐슈타인'을 들러 보고 취리히까지 갈 걸음이라 부지런히 고속도로를 내 달렸다.


구글맵이 이끄는대로 가다보니 고속도로 지방도로 산길 등 예측 불허한 길로 접어들곤 하더니,
갑작스럽게 앞이 안보일 정도의 폭우까지 쏟아져서 갓길에 차를 세우고 억지로 30분 이상을 쉬기도 하였다.

오후 1시가 훌쩍 넘어서야 비로소 스위스 국경도시 샤프하우젠(Schaffhausen)에 도착하였다.


원래는 샤프하우젠에서 멀지 않은 라인폭포 까지 보고자 했으나, 오전 시간 폭우등으로 지체되어 포기하였다.
샤프하우젠에서 점심을 먹으며 잠깐 쉬는 마음으로 가까운 거리 구경만 하고 다시 '리히텐 슈타인'으로 차를 몰았다.

 

프레스코 벽화가 이채로운 샤프하우젠의 고택

구글 맵은 고속도로에서 갑자기 산길로 안내한다, 당황했지만 길도 글도 말도 모르는 형편이라 따를 수 밖에...

산길을 벗어나 한적한 지방도로에서 갑자기 거센 비가 쏟아지는 통에 감당하기 어려워 갓길에 차를 대고 쉬었다.

비가 그치고 주변 풍경은 전형적인 유럽 주택들이다. 그런데 여기가 독일인지 스위스인지... 

오후  1시가 넘어서 스위스 샤프하우젠에 들어섰다. 인구 3,000명 정도의 작은 도시로 오랜 역사와 전통이 있는 곳이다

구시가지 중심 보르더 거리에서 보이는 프레스코 벽화가 아름다운 고택

작은 호텔 레스토랑에서 점심 식사를 하였다. 생선 튀김과 감자 그리고 샐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