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므츠헤타 '즈바리수도원'과 '스베티츠호벨리 성당' 8.14 오후 구다우리를 떠나 2시간, 므츠헤타 즈바리수도원에 들렀다. 1996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즈바리수도원 언덕에서 므츠헤타 마을이 내려다 보인다.므츠바리 강과 아라트바 강이 합류하는 두물머리 지점과 어우러진 마을이다.고대 조지아 왕국의 수도였던 므츠헤타와 그 일대는 초기 기독교 유적이 많다.즈바리 수도원은 원래 조로아스터교의 사원이 있던 자리였다.성녀 니노가 이곳에 십자가를 세우고 기도하여 왕의 눈병을 고친 기적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수도원 주변에는 중세 말에 건립된 성벽과 돌로 쌓아 만든 요새의 흔적이 남아 있다.즈바리는 ‘포도나무’라는 뜻으로 성녀 니노가 기독교를 전할 때 들고 온 '포도나무 십자가' 를 의미한다. 545년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