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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여름 렌트카 세계일주/마테호른 체르마트

유럽 렌트카 투어/ 죽기 전에 오고 말았다. 마테호른, 고르너그라트(Gornergrat) 전망대

Etranger nam 2020. 6. 17. 02:22

유럽 렌트카 투어/죽기전에 오고 말았다. 마테호른, 고르너그라트(Gornergrat) 전망대
 

7월 18일 아침 마테호른을 만나러 고르너그라트(Gornergrat 해발 3,089m) 전망대로 가는 산간 열차에 몸을 맡긴다.
고르너그라트 전망대 행 열차는 체르마트 역 바로 앞에서 탄다.

체르마트를 내려다 보며 가파른 산길을 오르는  열차는 마테호른 주변의 산록을 우리들에게 아낌없이 보여준다.
고르너그라트 전망대는 마테호른을 정면에서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이다. 

범접할 수 없는 위엄으로 우뚝 솟은 마테호른 봉을 바라보는 감동, 거대한 고르너Gorner 빙하 흐름도 매우 경이로웠다.

 고르너그라트(Gornergrat) 전망대에서 중간 역 리펠베르그(Riffelberg)까지  1시간 남짓 트래킹.

마테호른을 바라보며 걷는 길, 보이는 모든 풍경이  알프스는 한장의 달력 사진 그대로다.
고원지대에 있는 작은 호수 Riffel에 비친 마테호른도 결코 잊을 수 없는 깊은 인상으로 남았다.
 
한나절을 마테호른 기슭에서 보내다 체르마트로 내려 오니 제법 나이든 노인들로 구성된 알프스 호른 연주단이 반겨준다.
마테호른을 볼 수 있는 또 다른 전망대 수네가(SUNNEGA)행 역사 앞까지 갔으나 시간이 늦어 포기하고 자료사진으로 대신한다
내일은 제네바를 거쳐 프랑스 샤모니로 몽블랑 봉을 찾아 제법 먼 길을 떠나야 하기 때문이다.
체르마트 그리고 마테호른은 결국 한번 더 찾아와야 할 숙제를 남겨주었다.

슈네가 전망대가 또 다른 맛이라 가고자 역사 앞가지 갔으나 저녁시간이 늦어 포기하고 자료사진으로 대신힌다

제법 나이든 노인들로 구성된 알프스 호른 연주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