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렌트카 투어/스위스 수도 베른Bern의 시계탑과 아레강 주변
7월 16일 아침 라우터부룬넨을 떠나 베른Bern을 거쳐 그뤼에르를 거쳐 몽트뢰까지 움직였다.
아레강변 스위스 수도 베른은 구시가지가 잘 보존된 곳이었다.
곰(bear)에서 베른이란 지명이 유래했다고 하며 아직 시내에는 곰 사육장 및 판매장과 곰 조형물들이 곳곳에 있다.
베른 시계탑 아래 구시가지 골목길 어귀 노상 주차장에 파킹하고 다시 구시가지 거리를 따라 걸어 오르며 베른을 느끼기 시작한다.
그러나 한나절 투어로 베른을 샅샅이 훑어 볼 수는 없고 유명한 베른의 기계식 시계탑을 중심으로 구 시가지와 아레강변 산책 그리고 19세기부터 영업했다는 오래된 식당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만족하고 돌아섰다.
시계탑은 한때 도시를 보호해준 옛 성벽에 들어 있던 탑 중에서 일부가 남아 있는 것이다.
16세기에 만든 큰 시계 속에서 매시간마다 튀어나와 돌아가는 꼭두각시 인형들이 많은 관광객을 모으고 있다.
또 구 시가지 중간 아인슈타인의 옛 주거지가 잘 보존되어 있는 것과 성 바울과 베드로 교회를 둘러 보는 것도 의미있었다.
근처의 BRASSRIE RATSKELLER 레스토랑은 1896년 개업했다는데 깨끗한 분위기와 더불어 생선 튀김 요리가 맛이 있었다.
독일어 메뉴판을 들고 멍하게 있는 우리에게 옆자리 노부부가 생선 요리를 권해서 그대로 따랐는데 성공적이었다.
지역주민으로 이 식당의 오랜 단골 손님인 듯한데 우아한 정장을 하고 있는 것이 이색적이었다.
'2019년 여름 렌트카 세계일주 > 베른 로잔 몽트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럽 렌트카 투어/스위스 시옹성에서 중세를, 로이커바트에서 온천을 즐기다 (0) | 2020.06.16 |
---|---|
유럽 렌트카 투어/스위스, 몽트뢰(Montreux)에서 만난 퀸의 프레디 머큐리 (0) | 2020.06.15 |
유럽 렌트카 투어/스위스, 레만호반의 도시 로잔Lausanne 대성당에 올라 (0) | 2020.06.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