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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여름 렌트카 세계일주/스위스 샤프하우젠 리히텐슈타인

유럽 렌트카 투어/초 미니국가 리히텐슈타인Liechtenstein

Etranger nam 2020. 5. 14. 02:12

유럽 렌트카 투어/초 미니국가 리히텐슈타인(Liechtenstein)을 만나다

 

2019년 7월 12일 오후 샤프하우젠을 떠나 리히텐슈타인 공국(Principality of Liechtenstein)으로 향한다.

찾아가는 길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아릅답다. 호수가를 달리기도 하고 산기슭을 지나기도 한다.


이 초 미니국가는 스위스와 오스트리아 사이 알프스 산록에 위치한 小國으로 막연히 신비롭게 느껴지는 곳이다.

어린시절 지도책을 보며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 중 하나였는데 60대 중반을 넘어서고야 비로소 발을 들여 놓는다.

그러나 기대보다 별것 없는 시골 마을일 뿐 어릴적 꿈꾸던 신비로움은 찾아볼 수 없다.

관광 안내소, 쇼핑 몰, 그리고 갤러리 등이 관광객을 유혹하고 제법 작품성 있는 조각품들이 거리를 그나마 품격있게 해주고 있다.

 

리히텐슈타인은 스위스와 오스트리아 사이에 있는 유럽의 작은 독립주권 공국으로, 수도는 파두츠이다.

국민의 86%가 알라만족이며 화폐는 스위스프랑이다. 상업성 천연자원이 없어 공해 문제가 적다.

또한 정치적으로 안정되고 은행 거래의 비밀이 절대적으로 지켜지기 때문에 금융 중심지이기도 하다.

7세 이상의 국민 문맹률은 0%이다.
이 작은 나라 동부의 2/3는 중앙 알프스 산맥의 일부인 레티콘 대산괴의 험준한 산기슭에 있는 언덕들로 이루어져 있다.

산들의 높이는 1,800∼2,623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