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도(혹카이도) 소화신산(昭和新山), 도야호수(도야코洞爺湖とうやこ) 온천
일본 북해도에서 기관 방문 및 회의가 있어 2017년 2월 13일 -16일 3박4일 일정 중 투어도 가볍게 즐길 수 있었다.
여행 첫날 13일 에어부산으로 치토세 공항에 12시 도착한 후 기관 방문을 한 후 오후 시간 도야호수로 향했다.
가는 길 도야호수에서 약 15분 떨어진 곳의 매우 특이한 국립공원. 소화신산(昭和新山 소와신잔)에 들렀다.
이 산은 1943년(소화18년) 개인 소유의 평평한 보리밭에서 화산이 융기되어 땅속에 있는 마그마가 바깥으로 분출하기 전에 땅이 솟아 올라 화산폭발 직전에 멈추어 산이 된 특이한 지형이다. 소화시대 새로운 산이 되었다는 뜻이다.
당시 이곳 우체국장인 마마츠 마츠오가 1943년 화산 폭발을 예견하고 망원경과 낚시줄 콩 등으로 관찰하면서 이 지역의 사람들을 피난시켰다.
그는 이 땅을 매입하였고 사유지이면서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후손들이 큰 덕을 보고있는 셈이다
이 소화신산은 활화산이기 때문에 지금도 부분적으로 연기가 솟아나오고 표면 온도가 300도에 이르러 산을 오를 수는 없다
도야호수 (洞爺湖とうやこ)는 아름다운 호수다. 홋카이도 남서부에 위치한 도야 칼데라 안에 생긴 호수로, 면적은 수심 180.0m. 평균 수심 117.0m 담수호, 동서 약 11㎞, 남북 약 9㎞의 원형에 가까운 호수다.
도야 호수, 도야 선팔레스 호텔은 크고 아름다운 조망을 가졌다.
호수를 조망하며 즐기는 노천 온천이 참 좋다
그러나 중국 단체 관광객이 많고 식사는 대형 뷔페식이라 아쉽다.
도야 호수로 가기 전 점심을 먹은 작은 식당 돈덴 (どんでん)이 오히려 정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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