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시아 빌라델피아, 사데 교회 유적터를 찾아서 사도 바울의 주 무대인 소아시아 지역, 성경 요한게시록에서 언급되고 있는 7대교회를 중심으로 한 성지순례는 뜻깊은 여행이었다. 지금은 비록 페허가 되어 그 유적지로 추정되는 곳의 터만 남아있지만 한 곳 한 곳 둘러보면서 초대 기독교회 성도들의 신앙과 피흘리며 순교하면서 이루어 온 기독교회 역사의 현장을 직접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어제 라오디게아 교회를 시작으로 오늘은 빌라델피아, 사데, 두아디라, 버가모, 서머나(성 폴리캅 기념교회) 교회를 다 둘러보고 이즈미르의 쿠사다시에서 휴식을 취한다. 그리고 에베소 교회와 요한게시록의 집필지 밧모(퍼트머스)섬을 경유하여 아테네, 로마까지 이번 순례길은 게속 이어지게 된다 오늘 포스팅은 빌라델피아 교회 터와 사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