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본, 벨렝탑과 제로니모스 수도원 2016년 7월 10일간의 이베리아 반도 여행의 마지막은 리스본에서 마무리되었다. 며칠을 묵으며 천천히 둘러볼 것도 많은 곳이지만 패키지 여행의 마지막 날 시간은 넉넉하지 못했다. 주마간산 몇 군데 슬쩍 들러 눈으로 스케치만 하고 돌아섰다. 그러나 바스코다가마(Vasco da Gama)가 인도로 향하던 항구, 벨렝탑(Tower of Belem)과 제로니모스 수도원(Jeronimos Monastor) 루시우 광장, 에드워드7세 공원 등을 둘러본 것만으로도 다행이라 생각하기로 했다. 다음 기회에 재 방문 하고 싶지만 어디 그게 쉽게 되겠나. 벨렝탑(Tower of Belem)은 16세기말 마누엘 1세가 바스코 다가마의 세계일주 위업을 기념해 만든 테주강 선박출입 감시 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