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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그리스 여행/쿠사다시, 밧모섬

터키 쿠사다시, 해넘이가 멋진 에메랄드빛 에게해

Etranger nam 2015. 10. 18. 00:24

터키 쿠사다시, 해넘이가 멋진 에메랄드빛 에게해

 

쿠사다시에서 여행의 피로를 풀었다.

소아시아 일곱교회를 모두 둘러본 후 요한계시록의 현장, 밧모(퍼트머스)섬으로 가기 위해 쿠사다시에서 쉼을 가졌다.

시내 구경을 나가고 싶었으나 길도 모르고 몸도 피로하여 종일 리조트에서 지냈다.

그러나 지중해 특히 에게해의 바다는 어디나 아름다웠고 리조트 호텔 역시 시설과 풍광이 훌륭하여  여유로운 휴식을 즐겼다.

특히 해넘이 시간, 에메랄드 빛 바다 위로 황금 빛 노을이 춤을 추는 석양은 황홀하기까지 하였다. 

에베소에서 쿠사다시로 돌아오는 길, 잠깐 들린 가죽 제품 판매소에서의 패션 이벤트도 좋은 볼거리였다.

 

쿠사다시 항구, 에게해 주요 섬은 거의 이 항구에서 연결된다.

 

아름다운 쉼의 시간을 제공해준 The Grand Blue Sky International Resort Hotel

 

리조트는 푸른 에게해를 마음껏 조망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

 

자체 풀장도 디자인이나 시설이 훌륭하였다.

 

이 야외 식당에서 뷔페식으로 제공되는 풍성한 터키 요리를 마음껏 즐겼다.

 

터키요리는 프랑스 중국과 더불어 세계 3대 요리로 평가받는데 주로 오스만 제국의 음식에서 기원한 요리이다.

오스만 제국의 광대한 영역 지배로  중동, 중앙아시아, 그리스, 발칸, 카프카스, 북 아프리카 등, 유럽식 음식 문화가 융합되어 있다.

육류, 생선, 해산물과 채소가 잘 어울려 우리 한국인들의 입 맛에도 아주 잘 맞는 음식들이었다.

 

리조트 아래 비치는 해수욕장으로 잘 개발되어 있어서 객실 손님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푸른 에게해를 배경으로 사진 한장 남기는 여유를 만끽했다.

 

저녁식사를 즐기고 시원한 바람을 타면서 두런두런 수다를 떤다.

 

에게해에 해넘이가 시작되고 있다. 아름답다.

 

석양 빛은 천지 색채를 다 바꾸어 놓을 모양이다.

 

푸른 바다위로 쏟아져 내리는 황금빛 석양의 우아함에 가슴이 뛴다.

 

항구의 해넘이는 더욱 친숙하다

 

이렇게 쿠사다시에서의 휴식은 풍요로웠다.

 

에베소에서 쿠사다시로 돌아오는 길, 가죽 패션제품 판매소에서의 여유

 

늘씬하고 멋진 모델들의 워킹을 보면서 새로운 즐거움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