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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러시아 여행/러시아 모스크바(Moskva)

2014 다시 찾은 모스크바. 모스크바대학과 노보데비치 수도원 투어

Etranger nam 2015. 9. 27. 03:55

2014 다시 찾은 모스크바. 모스크바대학과 노보데비치 수도원

 

 

2002년 처음 방문 이후 12년만에 다시 찾은 모스크바.

북유럽 투어를 위해 러시아 항공을 이용한터라 경유지 역할이지만

그래도 한나절 모스크바의 심장인 붉은 광장과 바실리 사원, 전통과 예술의 거리 아르바트 거리를 거쳐

모스크바 대학과 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노보데비치 수도원(Novodevichy Convent )을 둘러보는 일정은 즐거운 것이었다.

12년전 들렀던 크레믈리 궁 내부 정원 및 사원광장, 무기고 박물관을 다시 보지 못한 아쉬움은 무척 크지만

그래도 모스크바 거리를 훑고 다니는 시간이 참 만족스러웠다

 

모스크바 대학으로 가는 길, 스탈린 양식 건물인 예술인 아파트가 보인다.

 

인류 최초의 우주 비행사 유리 가가린의 동상

 

 

모스크바 국립 대학교 본관 ,

스탈린 양식 건물들 중 가장 규모가 크며, 높이는 240m1990년까지 유럽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다고...

 

 

모스크바대학 앞은 비교적 높은 언덕인 참새 언덕으로 모스크바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유네스코 등재 세계문화유산인 노보데비치 수도원(Novodevichy Convent)

 고풍스런 저택같은 느낌의  수도원이다.

모스크바 대공인 바실리 3세가 1514년에 북부 러시아의 스몰렌스크를 정복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1524년에 노보데비치 수도원을 설립했다.

표트르 대제의 첫 아내인 에우도키아 로푸히나 황후가 1680년대에 모스크바 바로크 양식으로 많은 부분을 증축했다.

차이코프스키는 이곳에 있는 호수에서 영감을 얻어 '백조의 호수'를 작곡했다고 한다.  

또 수도원 안에는 많은 묘지와 묘석들이 있는데  고골, 안톤 체호프, 흐루시초프, 엘친, 가가린 등이 묻혀있다고 한다.

 

 

위 사진 - 외부에서 본 대 종루, 예수변용교회

아래 사진 - 노보데비치 수도원 약도와 명패

 

 

 

스몰렌스크 대성당(우측)과 대종루(중앙 붉은 탑신) 

 

 

1689-1690년 지어진 대종루, 6층이며 높이는 72미터이다.

 

 

성모승천 교회

 

 

 

 

 

남쪽 성모마리아 교회와 주변 성곽 - 모스크바 마로크 양식이라고 한다

 

 

 

 

 

 

 

 

호수가에서 뒤돌아 본 예수변용교회

 

 

 

노보데비치 수도원의 아름다운 호수공원,

차이코프스키가 발레곡 백조의 호수의 영감을 받앗다는 곳이라sms데, 백조는 간 곳 없고 오리 떼들만 한가롭다.

 

 

 

 

 

 

호수가에는 명상과 독서를 할 수 있는 이런 특이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모스크바 한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호텔 쇼핑가와 한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