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서스 두바이/아르메니아

아르메니아 예레반의 랜드마크 '캐스케이드'와 '공화국 광장'

Etranger nam 2025. 1. 18. 00:22

아르메니아 예레반의 랜드마크 '캐스케이드'와 '공화국 광장'

 

8월 16일 오후 가르니 신전을 떠나 수도 예레반으로 돌아간다.

랜드마크 '캐스케이드(Cascade complex)'와 중심지 '공화국 광장' 및 야경 투어까지 마무리.

이번 코카서스 3국(아제르바이젠, 조지아, 아르메니아) 여행의 대미를 장식하였다.

 

양쪽 계단으로 폭포처럼 물이 흘러 떨어지는  '캐스케이드'는 문화 복합단지이다.

 572개의 계단으로 연결되는 5층 조형물은 높이 118m에 폭이 50m에 이른다.

꼭대기의 제2차 세계대전 승전을 기념하는 승리 공원과 도심을 잇는 계단식 조형물이다.

예레반 시가지가 한눈에 보이며 날씨가 맑을 경우엔  성산 '아라랏산'도 볼 수 있다. 

외부의 카페거리 조각공원과 내부의 미술관(art gallery)으로 이루어져 있다.

조각공원에는 큰 규모의 조각품들이 녹지와 길을 따라 여기저기 세워져 있다.

내부 미술관은 에스컬레이터를 따라 올라가면서 좌우에 예술품을 배치해 놓았다.

에스컬레이터는 모두 5단으로 되어 있고, 모든 층에서 외부 분수대로 나갈 수 있다.

각 분수대는 다른 모양을 가졌으며 주위에 청동으로 만든 예술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세계적 대가의 예술품들도 많이 있다고 한다.
계단 하나하나마다 아름다운 정원들이 있으며 분수대들도 전부 개성있고 독특한 모양이다.

저녁에는 오페라 극장의 반짝이는야경을 보기도 좋다.

 

이날 캐스케이드에서는 아라랏산이 가까이 보여 경이로웠다.

공화국 광장으로 걸어가는 길, 한국 식당이 보인다. 현지인이 하는 곳으로 맛은 아주 아니란다.

공화국 광장은 역사박물관 앞 큰 분수대를 중심으로 정부청사 호텔등 사방에 큰 건물들이 가득찬 곳이다.

아르메니아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이며 관광의 시발점이자 시민들의 휴식처이기도 하다.

역사박물관 내부에서 잠깐 뜨거운 햇살을 피했다.

공화국 광장 야경이다. 무수한 사람들이 나와서 분수 쇼를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다

 

 

공화국 광장 뒷편 번화한 거리를 걸으며 예레반의 마지막 투어를 즐겼다